초능력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초능력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초능력이란 무엇일까?

초능력은 영화, 소설 등 다양한 매체들에 자주 등장하는, 상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능력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해리 포터에서 마법사들이 쓰는 마법 역시 초능력입니다.

 

그런데 과연 초능력이란 정말 소설에만 존재할 수 있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능력일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초능력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가 말하는 초능력

불교는 역사도 깊고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공부되어 온 종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원효대사, 탄허스님과 같은 훌륭한 스님들이 많이 계셨고, 또 지금도 대한민국 곳곳에서 절을 찾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불교에서 초능력을 인정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불교에서는 사람이 수행을 통해 여섯 종류의 신통력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육신통이라고 합니다.

 

육신통에는 천안통, 천이통, 타심통, 숙명통, 신족통과 누진통이 있습니다.

 

천안통은 아주 멀리 있는 일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면 탄허스님께서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예언을 남기셨는데,

 

탄허스님께서는 수행을 통해 천안통을 여셨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천이통은 아주 멀리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타심통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입니다.

 

숙명통은 전생을 아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본래 영혼 세상에 존재하는 신성한 영혼이지만 공부를 하려고 물질 세상으로 왔지요. 전생을 안다는 것은 결국 내가 왜 다시 물질 세상에 왔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니, 내가 이번 생에서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아차리는 능력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신족통은 어디로든 가는 능력입니다.

 

마지막으로 누진통이 있는데 사실 이 누진통이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최고의 경지입니다. 누진통은 완전히 번뇌를 없애 해탈하고 윤회에서 벗어나는 능력입니다.

 

불교에서는 초능력의 으뜸을 누진통으로 칩니다. 우리가 물질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미래를 보고 마음을 읽는 능력이 엄청나게 좋아 보이지만, 사실 우리는 원래 영혼 세계에 사는 신성한 영혼이고 물질 세상에서의 삶은 그저 공부를 하러 방문한 찰나의 여행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물질 세상에서 엄청 강력해 봤자 무엇 하겠습니까?

 

최상의 지혜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상정등정각)을 얻어서 해탈하고 우리의 본래 존재인 신성한 영혼으로 돌아가는 것이 훨씬 매력적인 선택지지요.

 

그래서 불교에서 누진통을 최고의 초능력으로 칩니다.

 

진짜 초능력이란 무엇일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또 당연한 사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위대하고 대단한 초능력 그 자체입니다.

 

마음을 읽고, 미래를 보고, 소리를 듣고, 이런 능력들 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며 지금 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이 진짜 으뜸의 능력인 것입니다.

 

결국 이는 누진통이 최강의, 최고의 초능력이라는 불교의 말씀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진리는 어떤 대단한 도서관이나 경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공부하는 것이 곧 진리입니다.

 

진리의 실체를 알게 되면 최상의 지혜에 다가가는 일이 조금은 수월해 지니 알아두시면 참 좋을 것입니다.

 

제 3의 눈에 대하여

제 3의 눈에 관한 이야기가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있습니다.

 

제 3의 눈은 우리 뇌 안의 빈 공간인 제3 뇌실에 존재한다는 가설이 존재하는데, 우리의 뇌와 척수는 뇌척수액이라는 액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뇌 안의 제3뇌실도 비어있지 않고 그 내부가 뇌척수액으로 차 있습니다.

 

그리고 이 뇌척수액을 통해 영혼 에너지가 흐른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즉 뇌척수액이 우리의 뇌와 척수 주변을 흐르면서 영혼 에너지가 물질 세상에 나타나고, 제 3 뇌실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제 3의 눈이라는 이론입니다.

 

명상과 참선을 통해 진리를 탐구하다 보면 제3의 눈이 열려 신통이 활성화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3의 눈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이, 결국 우리의 최종 목표는 누진통이고 또 누진통보다 더 우수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참선이나 수행 도중에 제3의 눈이 안 열려도 별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눈이 개방되면 아직 몸이나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과부하가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능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저도 해리 포터에 나오는 마법을 어릴 때 참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초능력에 대한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이 완전히 이해됩니다.

 

또 미래를 보거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다면 참 사는 게 수월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신통 자체에 너무 집착하거나 얽매이게 되면 정작 중요한 누진통을 얻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그 사실을 꼭 염두해 두시고

 

수행이나 참선에 임하시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진리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당장 우리가 경험하는 지금 이 순간에 있는 것이요,

 

스스로에게 주어진 순간들을 열심히, 또 성실하게 잘 살아나가는 것이 이 인생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공부이니,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고 정진하시다 보면 모든 분들께 결국 무상정등정각이 찾아올 것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며 이만 이 포스트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자료

깨달음에 도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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