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squat) 부상 없이 제대로 하는 법 2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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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에 대하여

스쿼트

스쿼트는 맨몸 운동 중 가장 우수한 하체 운동 중 하나입니다.

바닥만 있다면 어디서나 수행할 수 있고 자극하는 근육의 숫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스쿼트는 잘못 수행하기 쉬운 운동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맨몸 운동이며, 일반적으로 다리 근육을 사용하는 능력이 팔 근육을 사용하는 능력보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이 아프다면 운동을 바로 중지하고 이 포스트를 한 번 읽어보시기 권고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바깥쪽으로 발끝을 돌리면 내전근에 자극이 커지고 양발이 평행하면 대퇴사두근에 자극이 더 잘 갑니다.

만약 무릎이 아프다면 당장 운동을 중지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무릎이 아픈 이유가 자세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세의 문제가 맞긴 한데 이는 의지의 문제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발목 관절 가동성이 저하되어 있을 때 무릎 통증이 잘 발생합니다.

다리를 구부릴 때 무릎, 고관절과 함께 발목 관절 역시 알맞게 움직여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니 애꿎은 무릎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런 경우 발목의 가동성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제가 추천드리는 운동은 카프레이즈입니다.

카프레이즈는 벽을 짚고 까치발을 들었다 내리는 단순한 운동입니다.

이 때 그냥 까치발만 드는게 아니라 발목 앞부분이 충분히 늘어나는 느낌이 들 도록 충분히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그 다음 발등을 정강이 방향으로 당기는 운동 역시 좋습니다. 흔히 종아리에 쥐가 날 때 우리가 하는 동작입니다.

이 때도 그냥 당기는게 아니라 발목 뒷 부분이 충분히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당깁니다.

다시 한 번 스쿼트를 해 보세요. 무릎이 훨씬 편할 겁니다.

내려갈 때 발바닥의 일부분이 바닥에서 떨어지는 실수가 흔합니다.

스쿼트 도중 내려갈 때는 반드시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잘 붙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게 안된다면 발가락 가동성이 저하되어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원래 발가락도 손가락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발가락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조금만 발가락을 움직이려 해도 발바닥에 쥐가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발 내전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발 내전근 운동은 그냥 앉거나 서 있는 상태에서 발가락 다섯 개로 바닥을 꾹 눌러주며 발바닥 근육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 하면 됩니다.

발가락이 휘어지지 않게 발가락 끝으로 바닥을 눌러야 한다는 점만 조심하면 쉽게 발바닥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올바른 스쿼트를 위해 알아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