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통을 없애는 단 하나의 방법

고통의 본질

고통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통을 피하려 하지 않으면 오히려 고통이 줄어듭니다.

 

언뜻 보면 모순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통은 두 단계로 나뉘어집니다.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면 아프고, 주사를 맞으면 아픕니다.

 

이런 신체적 아픔은 피할 수 없습니다.

 

돈 잃으면 슬프고 남한테 비난 받으면 화납니다.

 

이런 정신적 아픔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피할 수 없는 첫 단계 다음에는 고통의 두 번째 단계가 있습니다.

 

이 두 번째 단계는 내가 이 고통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입니다.

 

넘어져서 무릎이 까져도, 돈을 잃어도 ‘이럴 수도 있지’ 하고 지나가는 사람은 신체적 고통만 느끼고 금세 넘어갑니다.

 

그런데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고 돈을 잃었을 때  ‘나는 왜 이렇게 불운할까’ 라고 한탄하는 사람은 고통의 첫 단계와 둘째 단계를 다 겪어야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가르침

고통

 

이순신 장군은 현대로 치면 군인이었으나, 그의 진면목은 철학에서 드러납니다.

 

죽으려 하면 살 것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모든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이보다 더 간략하고 명료하게 설명하기 힘듭니다.

 

고통을 이기는 방법은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을 피하면 잠시는 편안할 지 몰라도 결국 그 고통이 시간 속으로 숨었다가 미래에 다시 옵니다.

 

이때 또 피하면 갚지 않은 돈이 불어나듯 축적된 고통이 시간 속으로 숨었다가 미래에 더 크게 옵니다.

 

계속 피하다 보면 미래에 올 고통이 점점 커질 뿐입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이는 고통의 칼날이 그저 환영에 불과함을 깨닫고 고통을 향해 나의 온 몸을 던지는 것입니다.

 

고통이 나의 몸을 찢어발길 각오를 하고 고통에 내 몸을 전력을 다해 던져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죽고자 하는 자가 살듯이, 고통이 그저 환영에 불과하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됩니다.

 

이 순간 나는 고통을 지배하고 고통을 초월하게 됩니다.

 

고통의 첫 단계에서 멈추는 방법을 알게 되니 고통을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 많은 공부를 위하여

어떻게 보면 이 글은 불교를 요약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불교를 다루려고 해서가 아니라 고통의 본질을 탐구하다 보니 자연스레 불교와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자의 서>, <Seth Material>, <반야심경> 등을 읽어보시면 추가적인 공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우주의 모든 것이 나의 마음에서 나옴을 아는 것입니다.

 

이를 알게 되면 결국 나와 우주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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